광역위생매립장 신규 송풍기 효율적 운전 위해 ‘맞손’

▲ 박재우 광주환경공단 이사장 직무대행(좌측)이 김민수 터보윈 주식회사 대표와 신규 송풍기 효율적 운전을 위한 공동연구 업무협약 체결 후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 / 사진=광주환경공단 제공

[광주=정찬남 기자] 광주환경공단(이사장 직무대행 박재우)은 터보윈 주식회사(대표이사 김민수)와 신규 송풍기 효율적 운전을 위한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25일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남구 양과동에 위치한 광역위생매립장에서 체결됐으며, 박동일 향등사업소장, 김민수 터보윈 대표이사 등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진행됐다.

송풍기는 호기성 미생물이 폐수 중 유기물질을 분해처리 하는데 공기를 공급해주는 장비로서 침출수를 처리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하고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장비이다.

양 기관은 공동연구를 통해 광역위생매립장에서 발생되는 침출수를 송풍기 가동시간에 따른 질산화 변화분석(T-N, DO, PH변화 등), 송풍량 조정에 의한 질산화 반응 및 질소 처리 효율 연구, 효율적 운전을 통한 전력 사용 최소화 방안 등을 마련하고 침출수 처리시설을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운영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공단은 이번 협약이 안정적인 침출수 처리 및 전력 사용 최소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는 기회로 보고 정보 공유와 기술 교류 증진 등 공동연구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박재우 광주환경공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매립지에서 발생하는 침출수는 안정적이고 완벽하게 처리해야 한다”면서 “이번 공동연구가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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