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목포해남군향우회, 고향사랑기부금 1210만 원 해남군에 기부

정찬남 기자 / jcrs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3-04-28 11: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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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가까이 있어 더욱 애틋한 마음”십시일반 마음모아 전달
▲ 명현관 해남군수(오른 쪽부터 3번)가 지난 25일 해남군청 상황실에서 재목포향우회로부터 고향사랑기부금 기탁을 받고 향우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해남군 제공

[해남=정찬남 기자] 재목포해남군향우회(회장 박길환) 회원들이 고향사랑의 마음을 담아 십시일반 모은 고향사랑기부금 1,21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재목포해남군향우회 고향사랑기부금 기부에는 100만 원을 기부한 박길환 회장(선화정 대표)을 비롯해 최고 한도액인 500만 원을 기부한 ㈜신원산업공구마트 이호남 자문위원(대표이사) 등 32명의 향우가 참여했다. 해남군청에서 열린 기탁식은 박길환 회장을 비롯해 이호남 자문위원, 제16대 신지후 회장, 해남 출신 가수 민수연 부회장, 박용 사무총장, 이희금 재무국장 등 6명의 임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앞으로도 목포 향우들의 결속력을 다져 지속적인 고향사랑기부제 동참 등 고향발전을 위해 앞장서겠다는 뜻을 전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해남 출신 향우들의 남다른 고향사랑은 전국의 수범사례로 회자되고 있다”며“향우 여러분들이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고향 해남을 만들어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재목포해남군향우회는 1997년 결성돼 현재 200여 명의 회원들이 활동 중이며 해남농산물 직거래장터 운영, 고향집 고쳐주기 사업 등 고향 주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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