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공예가 나만의 커스텀 주얼리를 만드는 유용한 수단이 되면서도 아이들의 교육목적으로도 적극 활용되고 있다. 이에 김해공방 노마드마미(대표 조수정)는 어린 아이부터 성인까지 함께 할 수 있는 비즈공예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금번 프로그램의 주요 교육대상은 5세 이상 어린이의 비즈팔찌 만들기로, 직접 그린 그림을 문자각인을 새기며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한다. 초등학생 고학년 이상 및 성인은 써지컬 팔찌와 목걸이 만들기를 진행하며 비즈와 써지컬스틸에 대해서 제대로 알아보는 시간부터 다양한 부자재 사용법, 비즈색상의 배합, 트렌드 분석 등과 함께 귀걸이, 비녀 등 난이도 있는 작품을 만들어보도록 한다.

특히 써지컬스틸은 종류가 다양하며 즉석 각인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어 고객 니즈에 맞는 쥬얼리를 짧은 시간에 완성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라 금번 클래스를 통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써지컬스틸이 아닌 텀블러, 우산, 도장 등 온라인 전자상거래로 기업이나 단체, 공공기업 대량주문 상품제작도 가능하다.

노마드마미는 비즈공예 클래스 외에도 김해공방 마을에도 참여하고자 준비 중이며, 좀 더 스마트한 액세서리 공예 공방이 될 수 있도록 온라인교육, 동영상제작 서비스, 펜던트제작 등도 추진하고 있다. 추후 여성인력개발 및 요양원, 방과후 프로그램과 같은 활동도 계획하고 있다.

조수정 대표는 “김해공방을 운영한 계기가 평소 만드는 것에 소질이 있어서이기도 했지만 첫째 아이가 아토피로 고생하면서 알러지 없이 아이들에게 미아방지 쥬얼리를 착용할 아이템을 찾으면서 직접 만들게 된 계기가 된 만큼 이러한 고민이 있는 부모를 위해서도 팁을 알릴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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