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성환 광주환경공단 이사장이 광주지역 가뭄 해소를 위해 지난 17일 광주서부소방서에서 서부소방서를 포함한 3개 소방서와 재이용수 소방용수 지원 업무협약식을 갖고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광주환경공단 제공 |
[광주=정찬남 기자] 광주환경공단(이사장 김성환)이 광주 지역 가뭄 해결에 앞장서기 위해 재이용수를 소방용수로 공급하는 업무협약을 3개 소방서와 지난 17일 체결했다.
광주환경공단은 물 부족 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지는 한편, 동절기 높은 화재 발생률에 따라 소방 용수 수요량 또한 급증할 것으로 예측해 상수도를 대체, 재이용수를 소방서에 공급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환경공단은 먼저 재이용수의 처리수질이 소방용수로 활용할 수 있는 중수도 수질 기준에 ‘적합’한 것을 확인한 뒤 소방관서와 긴밀한 업무협의를 통해 사안의 필요성을 깊이 공감하는 시간을 갖고 광주 서부소방서에서 각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광주 서부·동부·광산 3개 소방서와 연 약 2천 톤 이상의 재이용수를 상수 대신 소방용수로 사용하는 협약체결을 완료했다.
김성환 광주환경공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상수 절약 등 가뭄 극복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물 부족 해결을 위해 깨끗하게 정화된 재이용수의 수요처와 활용방안을 추가로 모색하는 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환경공단은 지난해 11월 말부터 자체적으로 설정한 매월 1천 톤 이상의 물 감량 목표에 따라 ‘일일 물 사용량 기록제’ 실시 등 다양한 실천 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지난달에는 약 2,700톤의 상수를 절감하는 등 가뭄 위기 극복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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