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 이영란 기자] 대선 출마 선언을 앞두고 있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가상 3자 대결에서 범여권 후보 중 가장 적은 격차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추격하는 여론조사 결과가 29일 공개됐다.
여론조사공정(주)이 펜앤마이크 의뢰로 지난 26~27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306명에 범여권 후보를 상대로 한 이재명 후보와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 간 가상 3자 구도를 조사한 결과 한 대행은 38.1% 지지율로 46.5%의 이재명 후보와 8.4%p 격차로 뒤졌다.(이준석 7.8%ㆍ‘없다’ 6.3%ㆍ‘기타/잘 모름’ 1.2%)
국힘 후보로 진행한 3자 구도의 경우 김문수 후보는 33.2%로 이재명(46.5%) 후보와 13.3%p, 홍준표 후보는 32.7%로 이재명(46.2%) 후보와 13.5%p 격차를 벌린 것으로 각각 조사됐다.
한동훈 후보는 26.1%로 이재명(47.1%) 후보와 21.0%p 격차를, 안철수 후보는 21.5%로 이재명(46.1%) 후보와 24.6%p 차이를 보였다.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ARS 전화 조사로 무선 RDD ARS(100%)로 피조사자를 선정해 진행된 이번 조사 응답률은 5.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