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11개 읍면 복지회관 이용 어르신 300여 명 대상 정신건강 재활 지원

 

▲ 영암군 정신건강복지센터, 관내 11개 읍면 복지회관 이용 어르신 대상 '찾아가는 마음힐링' 프로그램 운영 / 사진=영암군 제공

[영암=정찬남 기자] 전남 영암군정신건강복지센터가 관내 어르신들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우울증 지속과 겨울철 추운 날씨로 인해 자칫 무기력증에 빠질 우려가 있어 이를 예방하기 위해 ‘마음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6일부터 11개 읍면 복지회관을 찾아가 65세 이상 어르신 3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이 프로그램에는 우울증 척도검사, 우울증 예방 교육, 원예치료 활동 지원을 통해 심신의 안정과 재활을 돕고 있다.

노인 우울증의 주요 증상은 기분ㆍ의욕 저하, 걱정, 불안, 초조, 수면장애 등이 있으며, 특히 신체적 증상으로 발현되는 경우가 많아 주의와 주변의 관심이 필요하다.

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건강교육, 우울증검진, 사례관리, 정신의료기관 치료 연계 등 지역주민들을 위한 정신건강사업은 물론, 24시간 자살예방 상담전화, 정신건강위기 상담전화 등을 통해 안내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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