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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암군 공직자 25명, 과수농가 일손 도움 봉사활동 / 사진=영암군 제공 |
[영암=정찬남 기자] 전남 영암군청 직원 25명은 지난 10일 농번기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신북면 금수리 과수 농가를 찾아 일손을 보탰다.
직원들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근로자 수급 문제, 농촌의 인구 문제 때문에 노동력 부족에 힘들어하는 농가를 위해 서툴지만, 정성을 담아 10일에 대규모 배 과수원에서 배 열매솎기 작업을 하며 농민들을 위해 힘썼다.
농가주는 “바쁜 농번기가 다가오는데 큰 부담을 느끼고 있었으나 군청에서 직원들이 나와 손수 일을 도와주시니 감사하다.”고 말했다.
영암군 관계자는 “바쁜 농번기에 일손이 부족해 고생하는 농가가 많다.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버텨온 농가를 위해서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다”며 “농가에서 나오는 말에 귀 기울이며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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