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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지난 8일 양재동 엘타워에서 개최된 ‘2024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을 통해 한 해 동안의 일자리 정책 추진 성과가 크고,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 사업 모델을 제시한 지방자치단체를 매년 선정해 시상한다.
그간 구는 ‘2023년 상·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시군구 주요 고용지표’의 고용률, 여성 고용률 부문에서 각각 서울시 자치구 중 1위를 차지하고, 일자리 창출 실적이 당초 목표 대비 105%를 초과하는 등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다.
특히 청년 일자리 분야에서 온라인, 오프라인, 메타버스 3대 채널을 활용해 사업을 펼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청년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 고립·은둔 청년 자립 도모, 서울시 최초 청년 건축학교 등으로 청년들의 취·창업 역량 강화에 주력하여 청년 고용률 역시 서울시 2위를 기록했다. 현재 구는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어학·자격 시험 900여 종 응시료를 연 10만 원까지 지원하며, 청년들의 든든한 조력자가 되고 있다.
이외에도 ▲맞춤형 취업교육 예산 전년 대비 145% 증액 ▲역대 최대 참여 취업박람회 개최 ▲통합 일자리 지원센터 운영으로 민간·공공 일자리 정보 통합 제공 ▲중·소상공인 판로개척으로 자생력 강화 ▲고용 취약계층 위한 맞춤형 일자리 정책 등이 호평을 받았다.
구는 단순히 일자리 개수만 늘리는 것이 아니라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민간과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함으로써 일자리 확대의 기틀을 마련한 것이다.
추후 구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미래 첨단 일자리를 유치해 영등포를 직주근접의 최첨단 스마트밸리이자 4차 산업의 신성장 중심지로 거듭나게 할 계획이다.
최호권 구청장은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 도시발전의 출발점도 일자리’라며 일자리 창출에 대한 굳은 의지와 이를 바탕으로 한 구정 운영을 펼쳤다.
최 구청장은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라는 생각으로 구정을 운영한 결과, 6년 만에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뤄 더없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책을 꾸준히 이어 나가 영등포를 서남권 신경제 명품도시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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