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방지대책본부 가동, 산불예방 홍보활동 강화 등 추진
| ▲ 사진=광주광역시 제공 |
[광주=정찬남 기자] 광주지역에서 지난 10년 간 발생한 산불 10건 중 봄철 산불이 8~9건 집중 발생했으며, 올해 전국에서 646건이 발생된 가운데 광주는 2건에서 0.18㏊의 피해가 발생했다.
최근에는 기후변화에 따른 기상여건 악화로 산불이 연중 발생, 대형화됨에 따라 광주광역시는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에도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
광주시는 산불예방을 위해 오는 11월1일부터 12월 15일까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에 총력을 모으기로 했다.
이 기간 5개 자치구와,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 등 7개 기관에서는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면서 유관기관과 함께 산불 예방활동과 초동진화체계를 강화하는 등 산불방지에 주력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산불전문진화대 등 70명 선발, 진화차, 등짐펌프, 무전기 등 산불진화장비를 사전 점검·정비해 초동진화 태세를 갖추고 무등산국립공원 내 산불예방을 위해 국립공원 측과 긴밀히 공조할 방침이다.
무등산과 금당산 등 도심 주요 산 8곳에 설치된 산불무인감시카메라 점검·정비로 상시모니터링 체계 구축, 산불취약지 72곳과 주요 등산로, 논·밭두렁 소각 행위에 대해서는 감시 인력을 집중 배치해 산불감시 사각지역이 없도록 했다.
대형 산불 발생에 대비해 시 소방헬기(1대), 산림청 헬기(영암항공관리소 3대)와 공중진화 체계를 구축한데 이어 산림공무원으로 구성된 사법경찰관과 관할 경찰 등과 협력해 산불을 조사하고 가해자 검거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더불어 대중교통(버스, 지하철) 내부 모니터와 도심 내 대형전광판을 활용해 산불조심 홍보 영상을 지속적으로 송출하고 등산 시 ‘라이터 등 화기물 소지 금지’, ‘산림과 인접한 곳에서 논밭소각, 쓰레기 소각 금지’, ‘담배꽁초 무단 투척 금지 등 시민들이 알아야 할 산불 예방 수칙’을 적극 홍보해 산불에 대한 시민들의 경각심을 고취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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