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지금도 우리 사회 곳곳에서 열악한 여건에도 묵묵히 맡은 바 소임을 다하고 있는 군인, 경찰, 소방관 등 제복의 무게를 기꺼이 감수하며 일하고 계신 모든 분들이 존경과 사랑을 받는 사회가 되도록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어제(5일)는 국가보훈처가 국가보훈부로 격상됐다. 자유와 평화, 민주주의와 인권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신 분들을 보다 더 꼼꼼하게 챙기며 예우해 나갈 수 있게 돼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순국선열과 호국영웅들이 흘린 피와 땀, 그리고 눈물이 있었기에 오늘날 우리가 존재한다”며 “그래서 보훈은 과거가 아닌 현재이자 미래를 위한 일”이라고 규정했다.
그는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면서 핵과 미사일로 동북아와 세계 평화를 위협하는 북한과 마주하는 우리로서는 국가 유공자를 예우하는 것이 곧 국가 안보를 다지는 근본이며 ‘보훈이 바로 국방’이다”라며 “그러기에 저와 국민의힘은 국가유공자와 가족에 대한 예우와 복지를 한층 더 높이고 보훈의료 인프라를 확충하는 일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보훈단체 대표로서 보훈가족을 부끄럽게 하거나 영해를 수호하다가 북한의 공격에 목숨을 잃은 영령을 욕되게 하는 세력이 더 이상 이 나라에서 발포하지 못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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