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교통안전 수칙 안내··· 어린이 보행안전 캠페인 전개

여영준 기자 / yyj@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3-06-25 12: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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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길성 구청장(오른쪽 두 번째), 지상욱 국민의힘 중구·성동구을 당협위원장 및 캠페인 참여자들이 교통안전 수칙을 안내하고 있다.(사진=중구청 제공)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최근 지역내 초등학교 4곳에서 어린이 보행안전 캠페인을 전개했다.

최근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안타까운 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참여자들은 운전자에게 경각심을 일깨우고, 어린이들이 보행시 스스로를 지킬 수 있도록 교통안전 수칙을 안내했다.

구에 따르면 유동 인구와 학생 수가 많아 등교 시간이 붐비는 청구초등학교, 광희초등학교, 장충초등학교, 신당초등학교 인근에서 등교 시간대(오전 8~9시) 중구청 직원, 경찰, 학교장, 교직원, 학부모, 주민, 모범운전자회 등 150여명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날 김길성 구청장, 지상욱 국민의힘 중구·성동구을 당협위원장, 최은정 중부경찰서장은 청구초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등굣길 위험 요소가 있는지 살폈다.

또 교통안전 수칙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어린이용, 운전자용 2가지 형태의 부채로 제작해 배부했다.

김길성 구청장은 “어린이를 각별히 보호해야 하는 곳에서 어린이들의 생명이 위협받는 일이 더 이상 일어나지 않도록 구가 더 세심하게 안전을 살피겠다”고 말했다.

한편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이란, 유치원이나 초등학교 정문에서 300미터 이내의 통학로를 말한다. 자동차는 이 구역 안에서 주차나 정차를 할 수 없고, 시속 30킬로미터 이하로 달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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