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상일동 녹지(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변)에 산책로 370m 조성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3-06-25 12: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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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강동구(이수희 구청장)는 덩굴 및 고사목으로 인해 잦은 민원이 있었던 상일동 488일대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변 녹지 일원에 총 길이 370m의 산책로를 조성해 개방했다.

25일 구에 따르면 이번 산책로 조성에 사용된 수목들은 도시철도 9호선 4단계 연장사업 구간에서 발생되는 지장수목 은행나무 등 22종 219주를 재활용한 것으로, 산책로 조성시 예산 절감의 효과를 얻었다.

구는 이번에 조성된 산책로가 구민의 힐링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구는 향후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1호통로암거를 개방하여 완충녹지~근린공원6호를 연결하고, 강일역~능골근린공원~완충녹지까지 산책로를 연장하여 연속성 있는 그린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주민의 이동 편의성 증진에 힘쓸 계획이다.

이현삼 푸른도시과장은 “이번 녹지 내 산책로 조성뿐만 아니라 관내 녹지대 유지 관리에 만전을 기해 주민들이 안전하게 자연을 만끽하며 산책을 즐길 수 있는 힐링 산책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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