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환경공단, 단체헌혈로 소중한 생명 나눔 실천 앞장

정찬남 기자 / jcrs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3-02-09 12: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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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공동 캠페인 총 70여 명 참여, 혈액 수급 안정화 기원

▲ 생명난눔 헌혈실천에 참여한 광주환경공단 임직원 기념촬영 / 광주환경공단 제공

[광주=정찬남 기자] 광주환경공단(이사장 김성환)이 9일과 10일, 이틀간 노사 공동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갖고 생명 나눔을 실천한다.

광주 서구 치평동 소재 제1하수처리장에서 양일간 진행된 이번 행사는 광주·전남혈액원에서 지원한 헌혈 버스를 활용해 공단 임직원 70여 명이 헌혈에 참여, 계절적 요인 및 방학 등으로 인한 헌혈 수급난 극복을 기원했다.

특히 공단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행사를 이틀로 나누고, 헌혈버스 내 대기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개별헌혈 시간을 지정하는 등 시설 운영에 공백이 없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였다.

김성환 광주환경공단 이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혈액 수급에 어려움이 있어 공단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헌혈에 참여했다.”며, “이번 헌혈 캠페인을 통해 소중한 생명을 나누는 일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환경공단은 매년 2~3회 이상 단체헌혈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3월에는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헌혈증 260장을 전달하는 등 꾸준한 헌혈 참여로 지역사회에 모범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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