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청·광주여성인력개발센터와 함께 도배·페인팅 봉사 나서

▲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에 나선 광주환경공단 임직원들 기념촬영 / 광주환경공단 제공

[광주=정찬남 기자] 광주환경공단(이사장직무대행 박재우)이 지난 9일 북구 관내 거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광주여성인력개발센터와 함께 주거환경개선 봉사에 나섰다.

이번 주거환경개선 봉사에 나서기 전, 공단은 북구청 복지정책과로부터 2가정을 추천받아 사전방문을 통해 상태를 확인하고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한 점검을 마쳤다.

▲ 도배 작업 / 광주환경공단 제공

이날 봉사에는 광주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도배·장판 기술을 배우고 있는 교육 수료생들이 참여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주거환경개선 봉사를 펼쳤다.

또한 공단은 주거환경개선 봉사에 필요한 도배·장판 교체에 필요한 일체의 재료비를 지원하고 공단 직원들이 직접 나서 전기시설물 안전점검, 화재 및 누전 위험을 점검하는 등 광주여성인력개발센터와 각 기관의 특성을 살려 역할을 분담하고 적극적으로 협력했다.

올해로 벌써 두 번째 진행되는 행복드림 주거환경개선 봉사는 향후 공단과 광주여성인력개발센터가 주관해 북구청과 동구청 그리고 각 동 행정복지센터 등과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지역구에 사는 취약계층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박재우 광주환경공단 이사장직무대행은 “올해로 2년째 여성인력개발센터와 함께 전문적인 주거환경개선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는 더 많은 기관의 협조를 이끌어 더 많은 분들이 혜택을 받으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환경공단은 9년간 72개 가구 및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을 펼쳤으며 지역사회단체와의 꾸준한 협업을 통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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