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2025년 (3월)신학기 개학 전 27개 초·중·고등학교에 13억원 규모의 예산을 지원한다. 각 학교에 지원되는 보조금은 ▲학교 환경개선 ▲학교 교육 정보화사업 ▲학교 교육 프로그램 등에 쓰인다.
'학교 환경개선'은 노후화된 학교 급식·안전 시설과 학습공간을 개선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남정초(안전하고 쾌적한 급식환경 조성) ▲서빙고초(방송실 환경개선) ▲신용산초(위클래스 학습 상담실 개선) ▲보성여중(시청각실 환경개선) ▲선린인터넷고(미끄럼방지 및 안전난간 설치) 등 20개 학교에서 진행하는 25개 사업을 보조한다.
'학교 교육 정보화사업' 은 오는 2025년부터 시행되는 인공지능 디지털 교과서 도입 등 새로운 교육과정을 대비해 학교의 시설을 개편하는 것으로, ▲선린중(디지털 기반 수업환경 구축) ▲용산고(교실 디지털 환경 구축) 등 12개 학교에 디지털 시설장비 개선, 스마트 기기, 교육 기자재 등을 지원한다.
학교별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의 경우 ▲삼광초(초1 맞춤형 늘봄 프로그램) ▲원효초(심리 미술 마음 그리기)를 포함해 11개 학교에서 20개 사업이 진행된다.
구는 이번 지원 사업으로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공교육 경쟁력을 강화해 창의력과 인성을 갖춘 미래 인재를 양성하려는 취지다.
박희영 구청장은 “학생들이 양질의 환경에서 교육받으며 미래를 그리는 일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 학교 교육활동 사각지대 발굴 지원 등 학생들을 위한 교육 예산을 전폭 지원해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 교육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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