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전시설 이전 애로사항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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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로구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구로구 전기차 정책 연구회’가 신도림역 가온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간담회에 참석했다. (사진=구로구의회 전미숙 의원 제공) |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서울 구로구의회(의장 정대근) 의원 연구단체인 ‘구로구 전기차 정책 연구회’가 최근 공동주택 입주자 대표 간담회에 참석해 구로구 전기차 정책 개발을 위한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간담회는 ‘구로구 전기차 충전시설 확보 및 화재 대응 방안’ 연구용역을 수행 중인 ㈜엔지에스가 주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전미숙(대표), 방은경(간사), 김철수(국민의힘)의원과 정책지원관, 구로구청 관련 부서, 엔지에스 연구진, 공동주택 입주자 대표, 관리소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엔지에스 연구진의 구로구 전기차 충전시설 현황 발표로 시작해 질의응답과 자유토론이 이어졌다. 논의 과정에서는 ▲공동주택 내 전기차 충전 인프라 실태 ▲전기차 화재 예방 및 대응 방안에 대한 다양한 정책 제안이 오갔다.
특히 공동주택 지하 주차장의 충전시설을 지상으로 이전하는 데 따르는 어려움, 저층 주택 밀집 지역에서의 충전 인프라 구축 한계 등 현실적인 문제점도 집중적으로 제기됐다.
전미숙 의원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주민 여러분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었고, 제안해 주신 의견을 적극 검토해 구로구 전기차 정책 수립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구로구 전기차 정책 연구회는 현재 진행 중인 ‘구로구 전기차 충전시설 확보 및 화재 대응 방안’ 연구용역의 최종보고회를 이달 중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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