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은 녹색자금 지원사업으로 무 장애 시설 추진사업을 진행하게 되는 해남공원 / 해남군 제공 |
[해남=정찬남 기자] 전남 해남군 생활권 도시숲인 해남공원이‘장애물 없는 공원’으로 탈바꿈한다.
해남군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3억 원을 포함 총 사업비 5억 원을 투입해 해남공원에 대한 전면 보강을 실시한다.
사업은 어린이, 노인, 장애인, 임산부 등의 접근과 이용, 이동에 불편한 부분에 대해 전문가의 자문을 바탕으로 불편한 시설물은 철거하고 무 장애 시설물을 신규 설치하게 된다.
사업 완료 이전 전문기관의 BF(Barrirer Free :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을 추진해 해남군 최초의 BF인증공원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BF 인증은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계획 ㆍ 설계 ㆍ 시공 ㆍ 관리 여부를 평가하는 생활환경 인증제도이다.
해남읍 구교리에 소재한 해남공원은 1만 6,900여㎡ 면적에 녹지공간과 운동시설, 휴게시설 등이 갖춰져 있다. 지난 2010년 조성했으며, 아파트 등 세대가 늘고 있는 구교리 인근의 도심 공원으로써 군민들의 편안한 휴식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해 해남공원이 장애인, 노인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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