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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의 후원금 전달식.(사진=서초구청 제공) |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2년 연속 ‘희망온돌 따뜻한겨울나기사업’ 서울시 우수 자치구로 선정됐다.
28일 구에 따르면 구가 지난 해 11월15일~올해 2월14일까지 ‘2024 희망온돌 따뜻한겨울나기사업’을 운영해 모금된 금액은 약 24억9088만원으로, 이는 당초 목표액이었던 16억5750만원보다 약 8억원 웃도는 금액으로 목표액의 150%를 달성한 수치다. 지역 내 다양한 기업과 단체, 그리고 개인 기부자들이 참여하여 성금은 11억9644만원, 성품은 12억9444만원이 모금됐다.
특히, 수년간 서초구 ‘희망온돌 따뜻한겨울나기사업’에 참여한 케이씨씨와 용마일렉트로닉스는 올해도 1억원의 성금을 기부하여 저소득가구와 지역 내 복지시설을 지원하고, KCC글라스에서도 작년에 이어 5000만원의 성금을 후원하여 자립준비 청년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임직원이 함께 매월 급여의 일부를 모아 기부하는 기업, 용돈을 모아 저금통을 가져온 아이들, 10년 이상 꾸준히 기부한 가정,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사회에 환원하는 소상공인 등이 소중한 마음을 전달하였다.
기부받은 성품들은 필요한 저소득 주민에게 즉시 배분되었고, 성금은 저소득 주민들을 위한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전성수 구청장은 “마음을 나누는 분들이 계셔서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날 수 있었다” “나눔문화 확산에 이바지하며 모금에 적극 동참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모금된 성금은 지역내 소외계층을 위하여 필요한 곳에 지원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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