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11대 상권 활성화로 지역 경제에 생명 불어넣다

문민호 기자 / mmh@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11-08 15:5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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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마포 11대 상권’을 선정하고 각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상권 활성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경기침체로 소비가 위축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상권별 맞춤형으로 진행한다.

마포 11대 상권은 ▲아현시장 ▲도화꽃길 ▲용강맛길 ▲염리대흥숲길 등 갑지역 4개 상권과 ▲레드로드 하늘길 ▲상암맛길 ▲연남끼리끼리길 ▲망원월드컵시장&방울내길 ▲망원시장&망리단길 ▲성산문화길 등 을지역 7개 상권이다.

구는 지속 가능한 상권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11대 상권의 특색을 반영해 관광자원과 지역 상권, 상인 조직을 유기적으로 연계한 ‘RE-VISIT 상권’을 단계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우선 상권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각 상권에 맞는 브랜드와 콘텐츠를 개발하고, ▲레드로드 페스티벌 ▲하늘길 페스타 ▲골목상권 붐축제 등 다양한 축제를 열어 활력을 더할 방침이다.

또한 구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컨설팅 및 교육지원으로 상인 역량을 강화하고 상권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주력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제진흥과, 관광정책과, 도로개선과 등 7개 부서를 중심으로 시장 현대화사업, 마포순환열차버스 운영, 주차환경 개선 등 기반 시설 조성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외에도 상가임대료 공정거래상담센터, 소상공인 금융지원 특별보증 등 다양한 정책 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으며, 마포 11대 상권과 주요 관광명소를 연결하는 ‘마포순환열차버스’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강수 구청장은 “다양한 맞춤형 지원 정책과 프로그램을 통해 상권의 경쟁력을 높이겠다”라며 “마포 11대 상권의 개성과 매력을 더욱 살려 지속 가능한 상권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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