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성북구(구청장 이승로) ‘정릉4동 바르게살기 위원회’가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지원하는 지역사회 인재육성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앞서 정릉4동 바르게살기 위원회는 2002년부터 매년 연말에 약 200만원 상당의 쌀, 라면 등 성품을 직접 전달했으며, 작년부터는 청소년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방법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에 지난 22년 동안 누적된 이웃돕기 성금은 약 4200만 원에 이른다.
최근에는 바르게살기 위원24명이 십시일반 돈을 모 정릉4동에 거주하는 기초수급자 가정 학생 5명에게 총 25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특히 이번 장학금 전달 대상은 바르게살기 위원들의 뜻에 따라 정릉4동 거주 기초생활수급자 가정 중에서 초중고에 재학 중인 한부모가정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백종식 위원장은 “경기침체와 겨울한파로 어려운 시기에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으면 좋겠다”라며 “미래세대가 경제적인 이유로 꿈과 희망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장학금을 전달하는 것이 뜻깊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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