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2023 전남 도시 숲 ‘우수 기관 선정’

김우정 / kwj@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3-09-20 16:3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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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원 명품 가로수길 '장려상'
▲ 완도군, 2023 전라남도 도시 숲 우수 사례 공모 _장려상_ 수상.(출처=완도군)

 

[완도=김우정 기자] 전남 완도군이 전남도 주관 '2023년 도시 숲 우수 사례' 공모에서 가로수 분야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전남도는 ‘도시 숲 우수 사례’ 공모를 통해 역사ㆍ문화ㆍ경관적 가치가 있는 숲을 산림 문화자산으로 육성하고자 생태적 건강성과 사회ㆍ문화적 가치 등의 기능이 잘 발휘된 도시 숲 및 가로수를 발굴하고 있다.

군은 이번 공모에서 2018년 조성한 ‘완도수목원 명품 가로수길’로 장려상을 수상했다.

‘완도수목원 명품 가로수길’은 국비 1억9000만원을 포함한 총 3억8000만원을 투입해 1.1km 구간에 완도의 5대 난대 수종 중 하나인 완도호랑가시나무와 홍가시나무를 식재해 특색 있는 가로경관을 조성했다.

특히 해당 구간은 국립난대수목원이 조성될 완도수목원 진입로로 나무 식재로 가로경관 개선됐을 뿐만 아니라 미세먼지 차단, 안전 펜스 등의 역할을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특산 난대 수종을 식재하여 차별화된 도시 숲을 조성하고 관리에도 최선을 다해 쾌적한 환경 제공으로 군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2022년 완도읍 진입 구간의 ‘완도호랑가시나무길’이 산림청의 모범 도시 숲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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