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 1회용품 없는 ‘친환경 자원순환청사’ 만든다

문찬식 기자 / mc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04-08 17: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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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계획 수립
청사내 반입금지·텀블러 세척기 운영
폐기물 감량 평가 후 인센티브 제공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계양구가 청사내 1회용품의 사용을 줄이고 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2024년 친환경 자원순환청사 운영 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구는 2021년부터 1회용품, 자원낭비가 없는 자원순환 실천 청사를 조성하기 위해 친환경 자원순환청사를 꾸준히 운영해오고 있다.

올해 운영 계획의 주요 내용은 ▲구 청사내 1회용품 반입 금지 ▲다회용컵 이용 편의를 위한 텀블러 세척기 운영 ▲1회용품 없는 청사내 입점 업체 운영 지원 ▲재활용 분리배출 생활화를 위한 폐기물 감량 평가 추진 ▲함께하는 zero(1회용품 zero) 캠페인 등이다.

또한 구는 전부서와 소속기관을 대상으로 폐기물 감량 평가를 실시해 평가 결과에 따라 포상금과 상패 수여, 부서장 직무성과 반영 등 친환경 자원순환청사 운영의 내실화를 위한 인센티브 시책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1회용품 없는 행사와 회의’를 독려하고,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챌린지’를 통해 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아울러 청사내에 위치한 인천장애인부모연대 부설 (주)아모르카페는 구와 체결한 ‘1회용품 없는 카페 운영 협약’에 따라, 모든 음료를 다회용컵에 제공하며, 개인컵(텀블러)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구는 민원실에 위치한 음수대 옆에 다회용컵 자동 살균세척기를 운영하고, 텀블러 자동세척기를 운영하는 등 민원인들이 다회용컵을 안심하고 깨끗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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