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2024 대한민국 문화경영 대상' 수상

문민호 기자 / mmh@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09-29 13: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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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준희 구청장(가운데)과 관계자들이 '2024 대한민국 문화경영 대상'에서 '지방자치 부문'대상을 수상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관악구청 제공)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지난 26일 개최된 '2024 대한민국 문화경영 대상'에서 ‘대한민국 청년수도 관악’을 주제로 ‘지방자치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지방자치ㆍ공공기관 ▲제조업 ▲금융ㆍ병원 ▲관광ㆍ레저 ▲교육ㆍ법률 등의 부문으로 나눠 각 기관의 DB, 분야별 전문가들의 추천, 심사위원의 사전 조사 등을 거쳐 서류심사 후 수상자가 선정된 것으로, 관악구를 포함 총 41개의 기관이 최종 선정됐다.

구는 ▲2022년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 ‘청년문화국 신설’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 ▲도시브랜드 ‘대한민국 청년수도 관악’ 개발 등 청년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 모델을 구현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또한 구는 청년정책 예산에만 193억원을 편성했으며, ▲청년 전용 건물 ‘관악청년청’ ▲청년 센터‘신림동쓰리룸’ ▲청년 스트리트 댄스 페스티벌 ‘그루브 인 관악’ 등 청년에 특화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구의 노력에 힘입어 청년 관련 다양한 지표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상반기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관악구 청년 고용률은 전년 대비 3.2%포인트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준희 구청장은 “관악구는 청년인구 전국 1위로서 그간 청년정책에 심혈을 기울여왔던 것이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구의 희망인 청년들이 행복하고 꿈을 펼칠 수 있는 관악구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 7월 ‘대한민국 청년수도 관악’을 주제로 ‘제6회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국제문화상’에서 우승도시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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