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오는 9월8일까지 자치구 최초로 주말에도 경로당을 운영하고 있다.
구는 현재 124곳의 경로당을 주말 운영 중이다.
구는 지난 13일부터 오는 9월8일까지 주말에도 경로당을 운영한다. 자세한 내용은 구 홈페이지 또는 가까운 동주민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인집 정릉1동경로당 회장은 “습하고 찌는 날 더운 집에 있는 게 고역이었는데 주말에도 시원한 경로당에 있을 수 있게 해줘 좋다. 할아버지 할머니들과 모여 시원한 국수도 말아먹고 함께 담소도 나누다 보니 주말이 이렇게 즐거울 수가 없다”라며 감사한 마음을 표현했다.
이승로 구청장은 “무덥고 습한 날 어르신들이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곳이 경로당이 아닐까 싶다. 올여름에는 9월까지 주말에도 경로당을 운영하니, 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이 경로당에서 시원한 바람 아래 안전한 여름을 보내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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