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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암군, 지난 18일 서호면행정복지센터에서 서호면 지역주민 대상 교통안전을 위한 ‘서호 군도3호선 청룡제 위험구간 선형개량 개선사업 주민설명회’ 개최 / 영암군 제공 |
[영암=정찬남 기자] 전남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지역주민들의 교통안전을 위해 급경사, 급커브 등 대형교통사고 발생 가능성이 큰 도로 내 특정 구간 선형 변경을 위해 지난18일 서호면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호 군도3호선 청룡제 위험구간 선형개량 개선사업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영암군의 개량공사 노선은 서호면을 진입하는 첫 관문으로 급경사, 급커브 등이 많아 차량의 이탈·전복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교통사고 위험 구간이다.
영암군은 기존 도로의 선형과 지형을 고려해 연장 600m 구간에 급경사, 급커브를 최대한 완화하는 개량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공사에는 특별교부세 9억 원과 군비 2억 원, 총 11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교통사고 예방과 주민 교통편의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영암군은 기대하고 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가드레일 및 미끄럼 방지시설 설치 △겨울철 결빙 대책 마련 등의 주민 의견도 제시됐다.
영암군 관계자는 “주민설명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실시설계에 최대한 반영해 사업을 진행하겠다”며 “군민 안전을 위협하는 급커브 구간 도로 선형개선으로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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