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제설 모니터링단 운영

홍덕표 / hongdp@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3-01-17 13:4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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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까지 참여구민 모집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김태우)는 겨울철 폭설로 인한 주민 피해와 교통 불편 없는 안전환경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제설 모니터링단'을 모집·운영한다.


추운 날씨에 내리는 많은 양의 눈은 원활한 도로 통행을 방해하고 얼어붙은 눈은 미끄러운 보도를 만들어 낙상사고 등 부상과 인명 피해로 이어지기 쉽다.

이에 구는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제설 모니터링단을 운영, 강설 시 보도 및 이면도로의 제설상태를 선제적으로 점검해 겨울철 발생하기 쉬운 빙판길 안전사고 예방에 나선다.

모집 기간은 오는 20일까지로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사용하는 구민 누구나 1365자원봉사포털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선발된 모니터링단은 사전교육을 받은 후 강설 시 배정된 구간별 이면 도로와 보도의 안전 상태를 확인하고 현장 사진을 찍어 SNS로 구청 관련 부서와 공유할 예정이다.

월 최대 2회 참여할 수 있으며 1회당 1시간의 봉사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고 인증 사진에는 정확한 민원현장 주소와 내용이 담겨야 한다.

김태우 구청장은 "겨울철 강설 시 발생하기 쉬운 주민통행 불편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현장 곳곳에 있는 주민들의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자치구 최초로 운영하는 제설모니터링단 외에 내 집, 내 점포 앞 눈치우기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구민과 함께 안전한 강서구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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