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구 유소년야구단, 유소년 청룡 리그 '우승'

문찬식 기자 / mc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3-09-13 16: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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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 다섯 번째 도전 끝에 부천시 유소년야구단 7대1로 이기고 첫 우승

 전국 유소년 청룡(U-13) 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한 서구유소년야구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문찬식 기자] 인천시 서구유소년야구단이 ‘제2회 가평군수 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 결승에서 부천시 유소년야구단(강정민 감독)을 7대1로 제압, 유소년 청룡(U-13) 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대한유소년야구연맹(회장 이상근)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2일부터 11일까지 주말을 포함 5일간 가평야구장 등 5개 야구장에서 총 97개 팀 선수 및 학부모 2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전을 벌였다. 

 

이번 대회는 가평군, 가평군체육회, 아프리카TV, 야구용품 전문기업 도미니온(DOMINION), 스톰베이스볼, 핀스포츠, 와니엘-디아멍, 위팬(골드배트), 크라운비, 근육인대 보강 기능식품 아미노리젠이 후원하는 등 많은 관심 속에 진행됐다. 

 

서구유소년야구단은 예선 첫 경기인 서울시 중랑이글스유소년야구단을 맞아 조배성(해원초 6)의 2이닝 4K 무실점 역투와 1번 타자이자 유격수 황하겸(청호초 5)의 2타수 2안타 1타점의 활약으로 12대2로 이기며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연수구 유소년야구단과의 16강전에서는 팽팽한 투수전 끝에 강타자 나효민(가현초 6)의 결승타로 3대 1로 이겼고 노원구 유소년야구단과의 8강전에서는 나효민의 우월 투런 홈런 등으로 7대1로 여유 있게 앞서 나갔으나 5회 초 5점을 실점하며 7대6 한 점 차까지 추격을 허용했으나 황하겸이 잘 마무리해 4강에 진출했다. 

 

신흥 강호 경기 광주시 퇴촌유소년야구단과의 4강전에서 타자로서 3타수 3안타 1타점 2루타 3방과 투수로서 2이닝 2피안타 4K 무실점 등 조배성의 맹활약으로 7대1로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다. 준우승만 네 차례 한 서구유소년야구단은 창단 9년 만에 처음 결승에 진출한 부천 유소년야구단과 흥미로운 결승 매치를 벌였다.

 

서구 유소년야구단은 1회 초 수비에서 상대 팀 유이찬(산학교중 1)과 김태윤(산학교중 1)에게 안타를 허용, 1점을 먼저 허용했으나 2회 말 나효민의 사구 후 2, 3루 연속 도루, 홈스틸을 통해 득점하며 1대1 동점을 만들었다. 3회 말 2사 후 황하겸의 사구, 노은찬(청람초 6)의 우중간 2루타로 주자 2, 3루 상황을 만들었다.

 

이어 상대 투수 보크로 2대1로 앞서 나갔으며 팽팽한 투수전이 전개되다 5회 말 공격에서 4번 타자 나효민이 승부의 쐐기를 박는 중월 투런 홈런 등 3안타와 사사구 2개를 묶에 5득점을 내 7대1로 이겨 감격의 우승을 차지했다. 팀을 우승으로 이끈 조배성이 대회 최우수선수상(MVP), 김태윤과 나효민이 우수선수상을 차지했다.

 

감독상을 수상한 김종철 감독은 “꿈나무 리그 등 저학년 리그는 우승을 여러 차례 해 봤는데 최강리그 우승은 처음이라 더 뜻깊다”면서 “많은 연습량과 힘든 훈련도 잘 따라와 준 선수들이 대견하고 항상 응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는 학부모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앞으로 더 발전하는 팀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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