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여성인력개발센터,도배·장판 교체,
가전제품 수리 등 진행...2가구 새단장

▲ 광주환경공단, 14일 북구청, 광주여성인력개발센터와 함께 북구 거주 취약계층 두 가구 대상 주거환경 개선사업 봉사 기념촬영 / 사진=광주환경공단 제공

[광주=정찬남 기자] 광주환경공단(이사장 직무대행 박재우)이 14일 북구청, 광주여성인력개발센터와 함께 북구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두 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펼쳤다고 밝혔다.

광주환경공단이 추진하는 행복드림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공단과 광주여성인력개발센터가 지역구의 협조를 받아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찾아 집 정리 및 도배·장판 등을 교체해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이날 광주환경공단은 도배·장판 교체에 필요한 재료비 일체를 지원하고 공단 직원들로 구성된 기술봉사단을 통한 노후 전기시설물 안전점검, 화재 및 누전 위험을 점검했다.

▲ 광주여성인력개발센터 관계자들, 행복드림 주거환경 개선사업 봉사 기념촬영 / 광주광역시 제공

또한 광주여성인력개발센터는 도배 교육 수료생의 자격증 취득을 위한 실습 장소와 재료를 지원받고 인력을 지원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개선사업을 펼쳤다.

이번 활동의 지원 대상은 북구청 복지정책과의 협조를 받아 북구에 거주 중인 독거노인과 한부모 가정을 선정했으며, 이들은 평소 곰팡이 등으로 오염된 벽지와 고장난 전기설비 등으로 인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박재우 광주환경공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코로나19로 인해 집에 있는 시간이 더 길어지면서 취약계층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활동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면서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환경공단이 주기적으로 시행하는 행복드림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지난해 광주광역시 사회공헌 우수프로그램에 선정돼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