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민-관 손잡고 ‘러브버그 퇴치’ 총력전

박준우 / pjw1268@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2-07-06 14:4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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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지역 집중 방역
새마을자율방역대 적극 동참
▲ 지난 3일 자체 방역을 실시하고 있는 새마을자율방역대. (사진제공=마포구청)

 

[시민일보 = 박준우 기자]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일명 러브버그(사랑벌레)라고 불리는 벌레떼를 퇴치하고자 특별방역을 실시했다.


6일 구에 따르면 벌레로부터 주민의 안전을 확보함과 동시에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새마을자율방역대와 함께 긴급 방역에 돌입했다.

먼저 지난 3일 각 동마다 새마을지도자들은 자체적으로 팀을 꾸린 뒤 민원이 접수된 동네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살충제를 살포하는 등 방역을 실시했다.

구와 새마을자율방역대는 벌레떼가 사라질 때까지 지속적으로 자체 방역을 실시할 방침이다.

박강수 구청장은 “러브버그 퇴치를 위해 일선에서 고생하는 새마을 자율방역대에 감사드린다”라며 “구민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재난 상황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행정시스템을 꾸려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는 지난 3일 방역대책을 마련함과 동시에 임시 상황실을 설치해 24시간 운영하는 등 방역에 온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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