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없을땐 조도 낮에 유지
긴급 상황시 '안심이 앱' 연동
![]() |
| ▲ 스마트보안등(사진제공=중구청) |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중구는 회현동 일대(회현동 1가 퇴계로 4길~퇴계로 12길) 사업비 1억4400여만원을 들여 노후 보안등 147개를 스마트 보안등으로 오는 11월까지 교체한다고 22일 밝혔다.
스마트 보안등은 IoT(사물인터넷) 기술이 적용됐다.
구에 따르면 스마트 보안등은 주변에 아무도 없을 땐 조도가 낮게 유지되다가 사람이 가까이 가면 자동으로 밝아져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다.
또 주백색 LED 조명으로 제작돼 기존 주황색 전구 보안등보다 시야 확보가 용이해졌다. 특히 어둡고 후미진 골목길 등에 거주하는 주민의 귀갓길 안전을 지키는데 큰 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 보안등은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안심이 앱'과 연동하는데, 긴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스마트 폰을 흔들면 안심이 앱을 통해 각 자치구 CCTV관제센터와 경찰서로 즉시 연락이 되면서 인근의 스마트 보안등이 깜빡거리게 된다.
이를 통해 출동한 경찰은 물론 주변 행인들까지 위험상황이 발생한 위치를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다. 여기에 사물인터넷 신호기인 양방향 점멸기가 부착돼 중앙관제시스템과 연동이 가능하고 정전, 누전, 부점등 등 보안등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현재 회현동에는 모두 2700여가구가 살고 있으며 이 가운데 절반가량인 1324가구가 1인 가구"라며 "이번에 스마트 보안등으로 교체가 이뤄지는 회현동 1가는 1인가구가 밀집해 있어 이번 설치를 통해 안전 사각지대 해소 및 안전한 밤길 환경 조성, 신속하고 효율적인 범죄예방 효과 등이 기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스마트 보안등은 어두운 밤길을 밝히는 것은 물론 위험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속한 대응도 가능하다"며 "야간 시간대에 어두운 골목을 다니는 데 불안감을 느끼는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로컬거버넌스] 경남 합천군, 쌀 산업 위기 극복 팔걷어](/news/data/20251119/p1160278499965424_411_h2.jpg)
![[로컬거버넌스] 경남도교육청, 올해 ‘공동 수학여행’ 성공적 마무리](/news/data/20251118/p1160278826050924_127_h2.jpg)
![[로컬거버넌스] 부천시, 매력적인 도시공간 조성 박차](/news/data/20251117/p1160308292200179_732_h2.jpg)
![[로컬거버넌스] 전남 영암군, ‘에너지 지산지소 그린시티 100’ 사업 추진](/news/data/20251117/p1160278744105355_303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