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억 확보… 2027년 완료 [아산=박명수 기자] 충남 아산시 마산저수지와 성내저수지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3년 저수지ㆍ담수호 수질개선 사업 기본조사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최종 대상지 선정으로 사업비 77억원을 확보하게 됐으며, 한국농어촌공사 시행으로 오는 2027년까지 수질개선 사업이 추진될 계획이다.
▲마산ㆍ성내 저수지내 인공습지 5곳, 침강지 2곳 설치 ▲비점오염 및 유입 오염물질 저감 ▲수생식물제거 ▲물순환 사업 등이 주요 사업으로 추진되며, 사업 완료시 총 483ha에 달하는 농경지 지역 주민들이 농업용수 공급과 수면 활용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시는 ▲하수관거 정비 확대 ▲생태하천 복원사업 ▲농경지 비점오염 저감 사업 등 저수지 상류 지역 정화사업을 수질 개선사업과 연계 추진해 사업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질개선 사업이 해당 지역 농업인들의 영농활동과 저수지 이용 시민들의 편의 향상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차질 없는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4년 농촌용수 이용체계 개편사업’ 기본조사 대상지 선정을 위한 남부지구(도고ㆍ궁평ㆍ마산저수지) 타당성 용역을 추진하는 등 지역내 저수지, 하천 용수 수질개선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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