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신년사] 서울 금천구청장 유성훈

시민일보 / siminilb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1-01 00:00: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존경하는 금천구민 여러분!

희망찬 새해, 2025년 을사년이 밝았습니다. 푸른 뱀의 해를 맞이하여, 금천구민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올해는 우리 금천구가 개청 3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입니다. 지난 30년 동안 구민 여러분의 성원과 노력으로 금천구는 혁신적인 도시로 성장했습니다. 서른 살 청년 금천은 자족도시이자 강소도시로서 ‘좋은도시 금천시대’를 열어가겠습니다.

먼저, 위축된 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어‘민생경제가 탄탄한 좋은도시 금천’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지역경제 중추인 기업에 신기술 부문 지원과 중소기업 육성기금 융자, 수출 지원을 강화하고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으로 상권을 되살리겠습니다. 또한 지역자원과 연계하여 세대별 맞춤형 일자리를 확대하겠습니다.

 

둘째, 주민 누구나 기본적인 삶과 안전이 유지될 수 있는 ‘기본생활이 든든한 좋은 도시 금천’을 만들겠습니다. 저출생, 초고령화, 1인가구 증가 등 사회변화에 따른 복지 사각지대가 없도록 복지체계를 더 두텁게 하겠습니다. 어르신을 더 세심히 살피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정책으로 가족 울타리를 지키며 누구도 소외받지 않는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각종 재난재해, 범죄로부터 지역사회를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선제적 대응시스템을 마련하여 주민의 평범한 행복을 기본으로 삼겠습니다.


셋째, ‘교육문화가 성장한 좋은도시 금천’을 만들겠습니다. 지난해 공교육 만족도를 9위까지 끌어올린 금천은 또 한번의 공교육 혁신을 이루고자 평생학습 기회를 확대하고 미래형 교육지원을 강화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상생과 혁신이 지속가능한 좋은도시 금천’을 만들겠습니다. 금천구청역 복합역사, 대형종합병원, 신안산선 등 대형 개발사업과 재개발‧재건축 주택 정비사업에 총력을 다해 자족도시 실현의 발판을 마련하겠습니다. 누구나 가까이에서 공원을 즐길 수 있도록 녹색 도시 금천을 조성하고 약자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교통망 구축에도 힘쓰겠으며 주민자치와 현장소통 강화로 지역 공동체를 살리겠습니다.

2025년은 개청 30주년을 맞이하는 금천구가 행복한 미래를 여는 전환점이 되는 한 해가 될 것입니다. 구민 여러분과 손을 맞잡고 힘과 지혜를 모아 더불어 잘사는 ‘좋은도시 금천시대’를 열어가겠습니다.


2025. 1. 1.
금천구청장 유 성 훈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