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지역 카페 10곳에 ‘우리 동네 청년 공간’ 운영

오왕석 기자 / ow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6-16 09:2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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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일부터 22일까지 청년 350명 모집…1인당 3만원 상당의 카페 이용권 제공 -

- 대학가, 역세권 등 이용 편리한 지역 카페 선정...용인청년포털에서 신청 받아 -
▲ 용인특례시 '우리동네 청년공간' 안내 포스터

[용인=오왕석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처인ㆍ기흥ㆍ수지구 등 3개 구의 청년랩(LAB)을 이용하기 어려운 청년들을 위해 지역 내 카페 10곳을 ‘우리 동네 청년 공간’으로 지정하고 7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이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경기도의 ‘생활밀착형 청년 공간 운영 지원사업’ 공모에 지원해 선정됐다.

 

‘우리 동네 청년 공간’으로 지정된 카페에서는 청년들이 자기개발이나 취업 준비는 물론 커뮤니티 활동도 자유롭게 할 수 있다. 연주회나 토크콘서트 등 문화 프로그램도 사전협의를 통해 진행할 수 있다.

 

‘우리 동네 청년 공간’ 이용을 원하는 청년은 13일부터 22일까지 용인청년포털에서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는 활동계획서, 주민등록초본, 개인정보동의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 선발된 350명에게는 1인당 3만원 상당의 카페 이용권이 제공된다.

 

시는 대학가, 역세권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청년공간 운영이 적합한 카페를 모집해 총 10곳을 선정했다.

 

이상일 시장은 “청년들이 일상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자 했다”며 “청년들이 이곳에서 원하는 여러가지 활동을 하고, 꿈과 비전도 잘 가꾸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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