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대 스타일리스트과’, 인사동·을지로 전시 성료… K-스타일 전시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

김민혜 기자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10-21 13:4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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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동·을지로 전시 이어 2026학년도 학제 개편으로 한 단계 도약
▲ (사진: 쌈지길 계단 갤러리, 장안대학교 제공)
장안대학교(총장 이종진) 스타일리스트과가 서울 시민과 외국인 방문객에게 K-스타일의 매력을 전하는 전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문화 대중화의 선도 학과로 자리매김했다.

장안대학교 스타일리스트과는 8월 25일부터 9월 30일까지 인사동 쌈지길 계단갤러리에서, 이어 9월 15일부터 한 달간 을지로입구 메트로 전시관 ‘틈새 미술관’에서 ‘크리에이티브 패션 이미지전’을 개최했다.

이번 전시는 패션·뷰티·K-컬처를 융합한 창의적 콘텐츠를 선보이며, 시민들에게는 새로운 문화 체험을, 외국인 방문객들에게는 K-스타일의 세계적 가치를 전달했다.

특히 학생들은 기획부터 연출, 현장 운영까지 직접 참여하며 실무 감각을 키웠다. 이는 단순한 전시 참여를 넘어, 한국의 패션과 뷰티 산업을 세계에 알리고 문화 확산을 이끄는 중요한 경험으로 자리매김했다.

스타일리스트과 이언영 학과장은 “이번 전시는 학생들이 배우고 익힌 전문성을 사회와 공유하는 자리였으며, 나아가 K-컬처 확산에 기여하는 뜻깊은 활동이었다. 앞으로도 실무 중심의 교육을 강화해 글로벌 현장에서 경쟁력 있는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전했다.


▲ (사진: 을지로 메트로전시 틈새 미술관, 장안대학교 제공)

또한 장안대학교 스타일리스트과는 2026학년도부터 학제 개편을 단행, 2년제 방송스타일리스트과와 4년제 스타일리스트과로 나누어 운영한다. 이는 패션·방송·뷰티 등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맞춰 교육 과정을 세분화하고, 학생들이 보다 깊이 있는 현장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학제 개편을 통해 학생들은 방송과 패션 산업 전반에서 전문성을 확보하고, 취업 경쟁력과 글로벌 무대 진출 가능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종진 총장은 “이번 학제 개편은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진로에 맞춰 보다 다양한 전문 교육의 기회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한 의미 있는 변화”라며 “취업 현장에서 바로 통하는 실무 역량과 글로벌 감각을 갖춘 인재 양성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장안대학교 스타일리스트과가 국내를 넘어 글로벌 패션 산업의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학교 차원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장안대학교 스타일리스트과는 앞으로도 현장 중심 교육,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 문화 대중화 기여라는 세 가지 축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타일리스트 양성 기관으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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