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가로수 가지치기·병해충 방제

문찬식 기자 / mc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05-07 16:18:47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오는 13~24일 시행

 

[김포=문찬식 기자] 경기 김포시가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경관을 유지하기 위해 도로변 204개 노선 가로수 약 3만8670그루에 대해 수목 가지치기 및 병해충 예찰ㆍ방제작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우선 안전한 도로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주요 도로변 교통표지판, 신호등 등 가림목을 조사해 가지치기를 실시하고 있으며, 태풍 등 우기시 수목 도복 등의 피해를 대비하기 위해 가로수 고사목 등을 선제적으로 제거할 계획이다.

또한 최근 겨울철 고온 현상, 여름철 폭염ㆍ장마 등 이상기후로 인해 2023년 전례 없던 미국흰불나방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가로수 약 2500그루에 수간주사 작업을 완료했으며, 병해충 예찰 결과에 따라 오는 13일부터 24일까지 선제적ㆍ예방적 방제작업을 추진해 가로수 병해충으로 인한 주민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역시 기후변화로 가로수 병해충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민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예방과 관리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하며 “또한 병해충 약제 방제 전 홍보작업을 통해 인근 친환경 농가, 보행자, 차량 등 주변에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