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장군봉2길 230m 구간 ‘거미줄’ 공중케이블 땅밑으로

박준우 / pjw1268@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3-03-06 14: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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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 시범사업 대상에 선정… 9월까지 정비 [시민일보 = 박준우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3년도 공중케이블 지중화신공법(미니트렌칭) 시범 사업 대상으로 선정됨에 따라 공중케이블 지중화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올해 시범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구간은 구 장군봉2길 230미터 구간으로, 해당 구간은 통신케이블이 낮게 난립해있어 정비가 시급한 구간이다.

구는 오는 4월까지 지하매설물(GPR) 탐사를 통해 매립현황 등을 파악할 계획이다.

이후 지장물 정비 및 주민협의회 등 의견수렴을 실시하고 오는 9월까지 공중케이블 정비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구는 이번 미니트렌칭 시범 사업 선정으로 공중케이블 정비에 대한 구민 욕구를 충종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시범 사업을 시작으로 항후 미니트렌칭 공법을 적용한 공중케이블 지중화사업을 점차 확대해 도시미관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깨끗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통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최근 3년 동안 42억원을 확보해 공중케이블 정비사업을 추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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