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중앙공원1지구 대규모 아파트 입주 대비 교통문제 재점검 추진

정찬남 기자 / jcrs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3-08-09 14: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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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사업자와 합의 [광주=정찬남 기자] 광주광역시가 최근 사업 승인된 중앙공원1지구 공동주택 건설사업과 관련, 대규모 아파트단지 신축에 따른 주변 도로ㆍ교통 문제를 재점검하기로 했다.


이는 강기정 광주시장이 쌍촌동 GS자이, 마륵 위파크 등 대규모 공동주택건설사업과 관련해 인근 주민들로부터 교통 불편이 가중된다는 민원을 듣고, 교통영향평가 심의가 완료됐다고 하더라도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교통대책을 모색해볼 것을 지시한 데 따른 것이다.

실제 중앙공원1지구 주택건설사업이 승인됐지만, 광주시와 민간사업자측은 아파트 인근 주변 교통개선 대책을 재점검하기로 합의했다.

아파트 준공 후 입주 때 발생할 수 있는 신축아파트 출입구 일대 도로 확장 여부, 신호등 설치에 따른 교통체계 점검 등 최선의 교통대책이 수립됐는지 여부를 재검토하겠다는 의미다.

이에 따라 시는 교통영향평가 변경심의를 통해 교통문제를 다시 한 번 점검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 4일 민간공원특례사업으로 추진 중인 중앙근린공원 1지구 3단지 2772세대 주택건설사업을 승인했다.

중앙근린공원 1지구는 3단지로 구성된다.

화정동 우미아파트 일원에 1단지 929세대, 금호동 일원에 2-1단지 915세대, 2-2단지 928세대로 총 2772세대가 건설될 예정이며, 사업기간은 2027년 1월 10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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