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비 36만원 중 50%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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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방학 랜선 영어캠프 홍보 포스터'. (사진제공=마포구청) |
[시민일보 = 박준우 기자]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오는 2023년 2월13일부터 24일까지 '겨울방학 랜선 영어캠프'를 진행한다.
14일 구에 따르면 이번 영어캠프는 지역내 초등학생들에게 영어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구와 연세대학교가 주최하고, 연세대학교 미래교육원 외국어학당에서 주관한다.
수업은 ZOOM을 활용한 비대면 화상 수업으로 90분간 진행되며, 오전반과 오후반으로 나뉜다.
참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레벨테스트를 진행한 뒤 수준별로 반을 나누고, 반은 8~12명 이내의 학생으로 구성된다.
강사들(원어민 강사 1명, 보조교사 1명)은 학생들의 영어 실력 향상 및 흥미 유발을 위해 활동 키트 제공과 함께 표현 중심 교육과 놀이 교육을 진행한다.
구는 온라인 수업 특성상 수업 집중력 저하 및 결석 등의 상황에 대비해 한국인 전담교사를 배치함으로써 학생들의 학습태도 및 성과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구에 주민등록을 둔 초등학생 3~6학년이라면 누구나 영어캠프에 참여할 수 있고, 신청을 원하는 학생은 오는 23일까지 구청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총 100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참가비는 1인당 36만원이지만 최대한 저렴한 비용으로 양질의 교육을 아이들에게 제공하고자 구에서 18만원을 부담하기 때문에 참여자는 절반 금액인 18만원만 부담하면 된다.
박강수 구청장은 “이번 겨울방학 랜선 영어캠프 프로그램은 연세대학교의 우수한 인적·물적자원을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지역내 초등학생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영어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갖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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