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이 보호구역 순찰 모습. (사진제공=성동구청)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오는 30일까지 초등학교 주변 어린이 보호구역 등을 대상으로 합동 안전점검 및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지난달 말 개학기를 맞아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에 구 안전관리과, 교통행정과 등 관련 부서가 지역내 교육청 및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함께 어린이·교육환경·식품안전 보호구역 등을 대상으로 해 ▲교통안전 ▲유해환경 ▲식품안전 ▲불법광고물 분야 등 4개 분야로 나눠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먼저, 교통안전 분야에서는 불법 주·정차, 과속 등 법규위반 단속, 통학차량 안전수칙 준수, 안전교육 의무 이수를 집중 점검·단속하며, 공사장 주변 통학로 안전관리 점검 등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불법 영업시설에 대한 정지 및 폐쇄, 행정대집행, 주변 지역 유해시설 및 불건전 광고행위 지도점검 등을 통해 유해환경을 단속하고 있으며, 식품안전을 위해서 학교 내 급식소 위생 및 식중독 점검, 매점 및 식품안전 조리·판매업소 지도 점검 등을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가로변 불법광고물 중점 정비, 노후·옥외 광고물 단속 등도 함께 실시하고 있다.

정원오 구청장은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하는 요소를 사전에 찾아내어 단속하는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통해 학교 주변 안전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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