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시는 최근 고온 다습한 날씨가 지속됨에 따라 고추에서 자주 발생하는 탄저병, 풋마름병, 담배나방 등 병해충 발생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탄저병은 과실에 직접 피해를 입혀 수확량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병으로 발생 초기 과실에 오목하게 점이 생기고 병반이 점차 원형으로 커지고 겹무늬 모양의 병징이 생기는 게 특징이다.
탄저병 감염 과실은 즉시 제거해야 하고, 비가 오기 전후로 작용기작이 다른 약제를 번갈아 살포해야 한다.
고추가 시들어 죽는 풋마름병, 흰비단병 등 발생시 병든 포기는 뿌리 주변 흙과 함께 제거해 포장 밖으로 버리고 병든 포기 주변에 적용약제를 살포해야 한다.
농가에서 풋마름병은 고추 원줄기를 잘라 물에 담가 하얀 우윳빛의 세균액이 흘러내리는 것을 보고 진단할 수 있으며, 흰비단병은 지면과 인접한 부분의 줄기 부위에 솜털 같은 흰색의 곰팡이가 생긴 것으로 진단할 수 있다.
정확한 진단을 하기 어려운 농가는 농업기술센터나 읍ㆍ면ㆍ동 농업인 상담소를 방문해 진단을 받을 수 있다.
고추 과실에 구멍을 뚫어 피해를 주는 담배나방, TSWV(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ㆍCMV(담배모자이크바이러스)의 매개충인 총채벌레, 진딧물은 철저한 예찰을 통한 적용 약제를 살포해야 한다.
또한 폭염시 낙과, 석회 결핍, 일소과 등 생리장해 증상이 발생하므로 적정한 수분관리와 피해 과실 제거, 엽면 시비를 통해 생육상태를 조절해줘야 한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로컬거버넌스] 경남 합천군, 쌀 산업 위기 극복 팔걷어](/news/data/20251119/p1160278499965424_411_h2.jpg)
![[로컬거버넌스] 경남도교육청, 올해 ‘공동 수학여행’ 성공적 마무리](/news/data/20251118/p1160278826050924_127_h2.jpg)
![[로컬거버넌스] 부천시, 매력적인 도시공간 조성 박차](/news/data/20251117/p1160308292200179_732_h2.jpg)
![[로컬거버넌스] 전남 영암군, ‘에너지 지산지소 그린시티 100’ 사업 추진](/news/data/20251117/p1160278744105355_303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