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번영회는 그동안 신병 입·퇴소식 시 자율적인 봉사활동을 이어오며 지역 공동체와의 연대감 형성에 앞장서 왔다. 이번에는 단순한 봉사를 넘어, 양구를 찾는 가족과 신병들에게 따뜻한 환영과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버스킹 공연을 기획했다.

이번 공연에는 지역 가수가 출연해 신병과 가족들의 긴장된 마음을 달래고, 양구군의 따뜻하고 활기찬 이미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공연은 ▲이달 13일, 11월3일 곰신거리 ▲이달 22일, 11월5일 별무리광장에서 총 4회 열린다. 10월에는 통기타 공연, 11월에는 트럼펫 공연이 신병 입영 및 수료식 일정에 맞춰 진행될 예정이며, 방문객들이 자연스럽게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박상복 국토정중앙면 상가번영회장은 “입영과 수료식에 양구를 찾는 많은 가족과 방문객들에게 음악으로 따뜻하게 맞이하고, 지역 상권에도 활기를 불어넣고자 이번 공연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민과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국토정중앙면을 더욱 매력적인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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