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생애주기별 평생교육사업 탄력

이영수 기자 / ly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2-04-11 16:23:59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교육부·경남도 사업에 선정
플랫폼 구축·꿈글 교실 추진
[산청=이영수 기자] 경남 산청군 교육부와 경남도가 주최한 평생 교육 분야 공모 사업에 5개가 선정됐다.


11일 산청군에 따르면 ‘2022년 교육부와 경남도가 주최한 평생 교육 공모 사업’에 성인 문해 교육 지원 사업(찾아가는 문해 교실 지리산 학당ㆍ광역 문해 교육 특성화), 검정고시 프로그램 운영 지원 사업, 시ㆍ군 평생 학습 플랫폼 구축 사업, 경남문해교육지원사업(꿈글 교실) 등이 선정됐다.

이로써 군은 국ㆍ도비 6800여만원을 확보해 4년간 총 2억5600여만원의 국ㆍ도비 지원으로 영ㆍ유아에서 노인까지 생애 주기별 다양한 평생 교육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특히 교육부가 주최하고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검정고시 프로그램 운영 지원 사업과 찾아가는 문해 교실 지리산 학당 사업은 4년 연속 공모에 선정돼 국비 8900여만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기초 교육을 받지 못한 성인을 대상으로 일상생활에 필요한 기초생활문해교육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남도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꿈글 교실 사업에 신규 선정돼 700여만원의 도비도 추가로 확보했다.

또 광역 문해 교육 특성화 사업도 신규로 선정, 국비 1000만원을 지원 받아 성인 문해 교육 강사들과 노인들이 함께 큰 글자 동화책을 만드는 사업을 진행한다.

2020년부터 진행 중인 시ㆍ군 평생 학습 플랫폼 구축 사업은 3년 연속 선정돼 도비 1억5000만원을 확보, 영ㆍ유아부터 노인, 장애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업을 펼친다.

군 관계자는 “2017년부터 교육부 선정 평생 학습 도시로 선정된 이후 공모에 적극 참여해 매년 3~4개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군민 들이 평생 교육으로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주민 맞춤형 평생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ㆍ운영해 남녀노소 누구나 평생 교육을 누리고 배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