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오는 12일 오후 2~8시 인수동 장미원 골목시장에서 강북 여울장터 '야호~ 장미원'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야호~ 장미원' 행사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플리마켓'사업의 일환으로, 북한산과 인접한 장미원 골목시장의 위치적 특성을 살려 등산과 산행을 테마로 진행된다.
특히 행사장 안내 부스는 산장을 연상케 하는 분위기로 조성되며, ‘장미원 약수터’에서는 방문객을 위한 음료가 제공될 예정이다.
이날 메인무대에서는 ▲아코디언 및 해금 연주 ▲어쿠스틱 국악 공연 ▲트로트 및 디스코 댄스 등 지역예술인과 거리공연단 소속 공연자들의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진다.
또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전통놀이 체험 및 열쇠고리 만들기 등 공예 체험과 1만원 이상 구매한 등산객과 주민 중 선착순 600명에게 삼겹살1인분 및 생맥주 1잔을 나눠주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구는 이번 행사 이후에도 오는 19일 수유재래시장 '수유청춘마켓', 26일 솔샘시장 '할로윈 솔샘' 등의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축제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순희 구청장은 "앞으로도 강북구 전통시장과 지역 예술인들의 협업을 통해 특색 있고 매력 넘치는 축제들을 개최해 지역경제를 살리겠다"며 "문화와 먹거리, 즐거움이 풍성한 강북구 여울장터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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