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경로당등 노인시설 87곳에 ‘미세먼지 차단 방진망’ 설치

손우정 / swj@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2-06-29 17: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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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등 153곳도 마무리 [구리=손우정 기자] 경기 구리시는 지역내 환경취약계층 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차단 방진망 설치사업’을 추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미세먼지 차단방진망 설치사업은 환경취약계층 어린이를 대상으로 2020~2021년 추진했으며, 2020년에는 시범사업으로 어린이집 및 지역아동센터 23곳에, 2021년에 어린이집 및 공·사립유치원 43곳에 설치했다.

올해는 환경취약계층인 노인 이용시설로 확대해 경로당 및 노인요양시설 등 87곳에 미세먼지 차단방진망 설치를 완료했다.

이로써 구리시는 2020~2022년, 3년간 총 153곳에 미세먼지 차단방진망을 설치했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2021년, 2022년 경기도 미세먼지 저감사업 우수 시·군 선정됐고, “구리시 미세먼지 차단방진망 설치사업은 독창성이 보인다”는 전문가의 종합평가를 받기도 했다.

안승남 시장은 “여름철이 시작되는 요즘 더위 탓에 창문을 열게 되면 미세먼지와 유해 바이러스 등 유해 물질이 유입돼 호흡기 질환에 취약한 어르신들에게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미세먼지 등 외부 유해물질을 최대한 차단하는 미세먼지 차단 방진망을 지속적으로 설치해 쾌적한 휴식환경을 조성하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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