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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청년 행정체험단이 자동심장충격기 관리실태를 점검하는 모습. (사진=성동구청 제공) |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오는 8일부터 지역내 응급장비 구비 의무기관에 설치된 자동심장충격기(AED)에 대한 현장점검을 한다.
자동심장충격기는 심정지가 된 환자에게 심장 전기충격을 가해 심장 박동을 소생시킬 수 있는 장비로, 초기에 생명을 구할 수 있는 필수적인 장비로, 위급 상황 시 응급의료정보제공 앱(E-GEN)을 통해 본인 주변의 자동심장충격기 위치를 쉽게 찾을 수 있다.
4일 구에 따르면 점검 대상은 구비 의무기관인 500가구 이상 공동주택, 다중이용 시설 등 설치 신고된 총 71곳의 자동심장충격기 159대다.
주요 점검 내용으로는 ▲자동심장충격기 장비의 정상 작동 여부 ▲배터리 상태 및 패드의 유효기한 ▲관리책임자의 교육 이수 여부 등이다.
현장점검은 청년 행정체험단이 8월6일까지 2인 1조로 현장에 설치돼 있는 장비를 점검하고, 관리 책임자의 장비 관리 이해도를 확인하는 과정을 직접 체험하고 활동하게 된다.
정원오 구청장은 "최근 자동심장충격기를 사용한 생명 구조 사례가 많아지면서 응급 장비의 중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응급의료종사자 뿐만이 아닌 일반인의 관심 또한 중요하게 대두되고 있다“라며 ”꼼꼼한 실태 점검을 통해 응급상황 시 빠른 대처가 가능하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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