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오산로타리클럽, 이주배경 아동·청소년 위한 한국어 문해교육 협약 체결

시민일보 / siminilb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7-04 16: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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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권재 시장(가운데)이 한국어 문해교육 협약식에서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오산시청 제공)

 

경기 오산시가 최근 시청 시장실에서 ‘이주배경 아동·청소년을 위한 한국어 문해교육’을 위한 글로벌보조금 지원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권재 시장을 비롯해 김필선 오산로타리클럽 회장, 황창흠 국제로타리3750지구 전 총재, 로타리오산지역대표, 김동희 (사)나눔과비움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사업의 방향성과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오산로타리클럽은 총 8020만원의 글로벌보조금을 확보, 지역내 다문화가정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은 (사)나눔과비움이 주관해 운영하며, 오산로타리클럽이 사업비를 지원하게 된다. 본 사업은 아동·청소년의 공교육 참여 촉진, 학교생활 적응, 학업 성취도 향상을 목표로 한다.

오산로타리클럽 김 회장은 “이번 사업이 이주배경 아동·청소년들이 한국 사회에 보다 원활히 적응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이 시장은 “지역사회와 다문화가정의 복지 증진을 위해 늘 헌신하는 오산로타리클럽에 감사드리며, 오산시도 외국인과 다문화가정 구성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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