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31일까지 주민 합동대청소

여영준 기자 / yyj@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3-03-15 09:2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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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개洞 뒷골목 곳곳 묵은때 싹~
16일 박일하 구청장도 동참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새봄을 맞아 오는 31일까지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주민 합동 대청소’를 한다고 밝혔다.


이번 ‘새봄맞이 주민 합동 대청소’는 15개동 뒷골목 청소취약지역을 선정해 무단투기 취약지역에 화단을 조성하고 주민자율대청소를 위한 캠페인 등을 진행한다.

구는 캠페인 ‘내 집·내 점포 앞 스스로 청소하기’ 등을 통해 이웃 주민 모두가 자율적으로 함께 청소하면서 골목에 새로운 변화를 열어 나간다.

특히 13~17일을 집중청소기간으로 정하고 주민들과 지역내 기업, 유관기관 등 1000여명이 참여해 대청소를 진행한다.

오는 16일에는 ‘새봄맞이 터널 주민대청소’를 추진해 박일하 구청장과 동주민, 환경공무관 등 35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청소 구간은 상도터널, 상도지하차도, 신상도 지하차도 등 3곳이다.

또한 보·차도, 가로변 시설물, 터널, 육교, 옹벽, 녹지지대, 지하철 역사시설 등을 물청소로 씻어내며 환경정비해 청결한 도시미관을 조성한다.

아울러 봄철 황사나 미세먼지 발령 시 살수차, 분진흡입차, 진공차 등 총 14대의 도로청소 차량을 대로변에 투입해 매일 3~4회를 운행한다.

박일하 구청장은 “이번 새봄맞이 대청소는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실시하는 만큼 많은 구민들이 참여하길 바란다”며 “깨끗한 동작을 만들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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