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습관 개선·근력운동 교육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지역 과체중 성인들을 대상으로 오는 9월15일~11월3일 비만관리 프로그램 ‘비만탈출 고!고!고!’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코로나19로 비만관리 프로그램이 운영되지 못했지만 외부활동과 운동시설 이용 제약 등으로 활동량이 준 구민들의 비만관리를 위해 올해부터 운영이 재개됐다.
모집 대상은 만 20~64세 중 체질량지수(BMI)가 25kg/㎡ 이상인 지역주민 50명이다. 기간은 23일~오는 9월7일이며,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를 원하는 주민은 구보건소 홈페이지에서 인터넷 신청하거나 건강증진과로 평일 전화 신청하면 된다.
구는 총 8주간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주 2회 식습관 개선 영양 교육과 간단한 도구를 활용한 유산소, 근력 운동 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개인별 도전일지를 작성해 식습관 개선과 신체활동 증진을 독려할 계획이다.
또한 참여 주민들이 포기하지 않고 프로그램을 완료할 수 있도록 정규 교육 외에도 심리특강과 제철 요리밥상 조리실습, 야간 장미길 걷기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돼 있다.
류경기 구청장은 “장기화된 감염병으로 시작된 활동량 감소가 비만율 증가로 이어진 가운데 이번 비만관리 프로그램이 올바른 식습관과 규칙적인 신체활동을 도모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맞춤형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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