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공예관 정규 교육과정 수강생 모집

홍덕표 / hongdp@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2-12-05 13:58:53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 2022년 겨울학기 용산공예관 정규교육과정 수강생 모집 안내문. (사진제공=용산구청)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2022년 겨울학기 용산공예관 정규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6일부터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


교육은 공예관(지하철 6호선 한강진역 3번 출구 인근) 3층 공예배움터에서 오는 20일부터 2023년 2월26일까지 강좌별 5~10주 운영된다.

개설 과정은 6개 분야 33개 반이며, 옻칠·금속·종이·칠보·섬유·도자 등 각 분야 공예가 17명이 강사로 참여한다.

공예가들은 용산공예관 공방에서 작품 활동과 전통공예 전승을 위한 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주요 교육내용으로는 ▲옻칠(옻칠화·건칠 달항아리 만들기) ▲금속(가락지 만들기·순은문자·금속공예) ▲종이(민화·한지 및 고색한지 공예) ▲칠보(장신구 만들기·유선칠보·장식기법·빛깔구이) ▲섬유(전통자수·망수) ▲도자(물레성형) 등이 있다.

모집 정원은 강좌별 4~6명 내외로, 수강료는 재료비 포함 7만~40만원 수준(전통자수반은 30만원, 재료비 별도)이다.

공예에 관심 있는 누구나 수강 가능하며, 공예관 홈페이지나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최종 수강자는 교육기간 동안 전통공예 기술 기초 지식을 습득하고 완성된 작품을 가져갈 수 있다.

구 관계자는 "한류 열기가 더해질수록 전통공예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다"면서 "강좌 개설은 물론 전통공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홍덕표 홍덕표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