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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11월 진행된 용산구 찾아가는 건강교실 모습. (사진제공=용산구청) |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구민들의 만성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해 그동안 코로나19 장기화로 중단됐던 '찾아가는 건강교실' 운영을 재개한다고 25일 밝혔다.
질병관리청에서 발간한 '만성질환 현황과 이슈'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전체 사망자의 79.6%가 만성질환으로 인한 사망으로 나타났다.
이에 구는 '대사증후군·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의 일환으로, 코로나19로 인해 망가진 건강습관을 되찾는다는 취지로 이번 찾아가는 건강교실 운영 재개를 결정했다.
구에 따르면 대상은 만성질환자 비율이 높은 복지관, 노인교실 뿐만 아니라 예방적 관리가 필요한 사업장 등이다.
이에 따라 오는 11월30일까지 사전에 접수된 사업장을 직접 찾아가 만성질환 예방관리 교육과 실습을 제공한다.
주요 내용은 ▲고혈압·당뇨병 정의 및 관리 ▲고혈압·당뇨병 환자의 식이관리 및 건강한 식습관(영양교육) ▲고혈압·당뇨병 환자의 운동법 및 일상에서 실천하기 쉬운 신체활동(운동교육) ▲심근경색·뇌졸중 등 심뇌혈관질환 증상 및 대처법 등이다.
박희영 구청장은 "만성질환은 운동과 건강한 식습관 등 건강생활을 실천하는 것만으로도 예방할 수 있다"면서 "이번 찾아가는 건강교실이 주민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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